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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보는 즐거움

아저씨

어제는 솔트보고 오늘은 아저씨.
솔트가 머 졸리님의 화려한 홀로 액션이었다면 아저씨는 원빈의 홀로 액션.

원빈은 전에 스포x드에서 운동하다가 두어번 봤던지라 "잘생긴" 건 알고 있었고. 몸도 좋았던 기억이. 더 잘 만들어졌지만^^
그타고 원빈이 출연한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었는데 같은 삼실 "아저씨"들이 "아저씨" 보고 오더니 최고라고 강추하더라. 잔인하다나. 여자들도 원빈이 잘생긴 탓인지 후한 평점을 주고. 그래서 주인님과 같이 봤는데.....

음. 기대치가 높아서였는지 전반부는 지루했고 잔인하기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실망만.

그렇다고 못만들거나 재미없다는 얘기가 아니다. 계속 주먹을 쥐며 봤으니까. 충분히 즐거운(?) 영화였지만 2%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쨋든 이번 영화로 원빈은 연기력 인정도 받을 것 같고 많은 사랑도 받을 것 같다. 괜히 질투나네.

트위터에 평점 7/10점 줬는데 조금 생각해보니 박했던 것 같다. 8점 주시겠다.

사진은 다음에 첨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