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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사카 둘째날

안 올리는 것보다야 간단히라도 올리는 게 낫다 싶어 올립니다.
사실 스케쥴은 와이프가 다 짰기에 저는 따라만 다녔고 제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 아주 유쾌한 여행은 아니였습니다. 덕분에 와이프에게 많이 미안하기도 했구요.

사진 올라갑니다.
우리의 아침
도토로(?)에서의 브런치메뉴로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다. 큼. 울나라에 들어오려나.

은각사(긴카쿠사)
한글이 반가워서 찍었어요

철학의 길
이 길 걷다보면 나도 모르게 철학하겠더라
산책(?)하기엔 정말 좋은 길

은각사
근데 사진을 왜 이따위로 찍은거야!!!

모레라는데 비가와도 이 모양 그대로란다.
정말 신기하다. ㅎㅎ

나름 작품이 될 것 같아 찍었는데 그닥.

이 컷도 위의 사진과 마찬가지^^
전 하늘을 좋아해요.

여긴 무슨 절인데 기억이...

절에서는 향을 피우죠..
저는 향내음을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우리나라절과 다른점을 고르라면 지붕이 많이 다른 것 같다.
아님 말고(?)

정체불명의 옷(?)들을 돌위에

이거 이름이 기억이..
단고!!! 이름대로 달고 맛나답니다. 울나라에서도 먹어봤어요. 홍대에서.

저거 밑에서 묵념하면 매국노라죠?
맞나요?

저녁먹으로 회전초밥집으로.
두둥

생맥주. 캬

비싼 집은 아니고 모든 접시가 150옌인가 하는 나름 유명한 집
맛은? 머 그닥 2천원도 안 되는 초밥에 기대를 안 하시는게.

맛을 떠나 우리 부부는 배가 고팠다.
22-23접시는 먹었나봅니다. ㅎㅎ

여행에 충실치 않아 여기가 어딘지는 모르겠고 사진이 잘 찍힌 곳
여기서 잠시 앉아 와이프와 오손도손하다가 집에왔어요.

디저트 먹으러 간 전통찻집
이 근처는 정말 비싸고 정통있는 집들만 있는 듯
다음에 돈 많이 가져가서 꼭 가보고 싶음
게이샤들도 있다는데.. ㅎㅎ

녹차아이스크림

이걸 파르페라고 하나요? 기억이 가물
설록차에서 가끔 먹던 메뉴와 같은데 안에 들어간 조합이 조금 달라요.
맛은 머 그럭저럭 먹을만함.
가격은? 머 청담동과 비슷한 듯?

어제 못 먹은 오꼬노미야끼집에 와서 결국은 먹었습니다.
음 어제 먹은 곳보다는 맛이 있더군요.
다만 두 군데 주로 넣는 재료가 틀립니다.
^^

2일차 오사카는 여기에서 접습니다.
3, 4일차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성의없이 올려 죄송합니다.
다만 제 여행은 이렇게 성의 없지만 제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