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9
just steak
이 날은 주인님 만난 지... 1000일이 아니고...
결혼한 지 1000일 되는 날!!!
사실 전날 저녁에 우연히 알게 되어 선물이고 머고 없고 기념은 하고 싶고 해서 주인님 학원 안가고 압동으로 고고.
전에 어디선가 보고 괜찮은 식당이라 생각해서 주인님에게 소개했고 주인님은 나 빼고 두 번이나 (한 번 가셨대요. 수정완료)가셨다.
나는 처음.
음 기대 만빵^^
주인님의 친한 언니가 선물해준 와인.
좋은 와인이라 좋은 날에 오픈^^
맛은? 아주 구우우웃~
애피타이져 빵.
초점은 어디있니?
바삭바삭 맛났던 기억이...
이걸 모라 부르는 지 매번 까먹음.
입맛을 제대로 오르게 했음.
주문한 티본 스테이크. 800g.
티본 스테이크 한 쪽은 등심 한 쪽은 안심이란 걸 안 지는 사실 얼마 안됐다. (이거 먹기 얼마전?)
조금 다른 각도.
태운 듯 싶지만 절대 아니다.
정말이지 일주일에 한 번은 가서 먹고 싶은 맛.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이 $$$$$
이렇게 싹 비웠다. 히히.
저에요 호호.
와인을 다 마시진 않았지만 살짝 아쉬워서 전주에 개된 날 마지막으로 술 마셨던 마피아에서 키핑한 술 마시고 태규형 불러서 칵테일 몇 잔 더 마심.
앞으로 1000일 10000일 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ps. 티스토리 사진 뒤죽박죽 올라가던 버그가 사라진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블로그 종종 올리겠어요.
물론 순서는 뒤죽박죽일 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