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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구

쥔님이 대구 당일치기 가자 하셔서..
2010-11-06 토

집에서 광명역까지 차로 대략 15분내외여서 우리는 광명역서 출발
종일 주차비는 7천원
#꼴통20호_ 저공해차량 50% 지원 안됨
동대구역으로 고고!!!
승차권 깔끔하다^^

우리의 아침.
투섬의 샌드위치 세트 괜찮더라^^
저 중에 바나나/브라우니/물은 건들지도 못했음

어느새 대구
대구에 세번인가 왔었지만 택시와 차량만 이용해 지하철은 처음.
서울과 조금은 다른 시스템이더군요.

이게 지하철 카드(?)입니다.

동성로에 있는 브런치집을 찾아서!!
MIES Kitchen이란 곳인데 오 굿!!!
외부는 컨테이너 박스필로 꾸며놨네요. 이거 유행인가요?

우리는 2층에 자리잡고.
벽에는 차량 수리점같은 분위기로 인테리어.

꽤 오래되었을 법한 농기계용 차량이 옆에 떡하니 전시(?)중

주문하면 이 헬멧을 준답니다. 주문은 직접 하고 음식은 배달옵니다.
주문한 음식이 다 오면 헬멧을 가져가요.

우리 여행서 빠질 수 없는 품목 맥주!!!
시원한 얼음잔에!!! 캬!!!


샐러드 파스타인데 하나도 안 느끼하고 담백하고 독특한 소스맛에 글 올리는 지금 침이 꿀꺽

와인병에 물담아 줍니다.

치즈어쩌구 감자 어쩌구인데
이것도 맛이 굿!!!
피자맛인데.. 음 머랄까 다욧만 아녔음 더 먹었을거에요. ㅋ

파트타이머 공지도 이렇게 센스있게^^

까페골목이 있다하여 찾아갔습니다.

대략 여댓개의 까페가 50미터?남짓한 차 한대 지나갈 골목에 주욱 있더군요.
우리 부부는 여기서 첫 사진의 주인공 Ryu로^^

내부는 이래요.

전 케냐의 어쩌구.. 아 기억력.. 예가체프였나?
쨋든 맛은 시콤한게 딱 내 스타일. 정말 아껴 마셨어요.
혼자 다 마셨다고 쥔님에게 혼나고. ㅋ

수저 위를 잘 보시면 찻잔이에요. 센스작력^^

아이스아메리카노. 일본식였나. 기억이 역시 가물. ㅋ

저에요. 호호.
옆에 스테인리스 시럽통.
저희는 괜찮다 했는데 서빙보시는 분께서 쓸거라고 굳이 두고 가심.
음냐. 하나도 안 쓰고 입맛에만 맛구만.
제가 커피맛을 아예 모르는 촌놈으로 보였나봅니다. 에구구

다음 목적지로 가는데 이런 길이 있네요.
몇 장 더 찍었는데 그나마 이게 건질만해서.
역시 전 사진을 잘 못 찍어요. ㅜㅜ
단풍길.. 참 좋습니다..
길이도 꽤 되었구요^^

중간타임 간식
황떡이란 유명한 매운 떡볶이집으로.
쫄아서 아주 매운은 못 시키고 중간 매운으로. 그리고 쿨피스!!!
오. 떡이 쫄깃하고 맛있네요. 맵기도 좀 맵고.
제일 매운 거 먹었으면 피똥쌌을 듯. ㅋ

정말 먹기만 하죠?
여긴 대구어쩌구막창집이랍니다.
대백플라자 비똥 점장님의 추천을 받아서^^

막창이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어요.
맛은. 음.. 가격대비 굿.. 그타고 또 찾진 않을 것 같아요..
전 역시 비싸도 황우가 좋아요.. (에잇 된장!!!)

기본찬은 이 정도?

꼭 먹어보라는 오도독살.
이건 아주 별미네요.
갈비양념에 오도독뼈와 살을 마구 뭉쳐놓은 것 같은데 먹는 감도 잼있고 괜찮았습니다.
ㅋㅋ

앗 벌써 끝났나요?
이번 대구 투어는 컨셉이 먹자였습니다.
저는 반식다이어트 중인데 쥔님이 무시하고 데려갔습니다.
쨋든 저렴히 잘 먹고 잘 놀다 온 여행입니다^^